"한 글의 제목이 눈에 띈다. '미국에서 대성공 거둔 페이스북이 한국에서 안되는 이유'... 불과 2년전의 글인데....ㅋ
""한 교수는 문화적 요인에서 그 원인을 찾았다. “어느 사회든지 인적 네트워크가 실력과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이지요. 서구 문화에서는 그러한 네트워크를 오픈해서 과시할수록 주변에서 인정하지요. 반면 한국에서는 그것을 공개하는 순간 가치는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한마디로 자기만이 아는 폐쇄적인 네트워크인 거지. 그러니, 페이스북같은 개방형 서비스를 좋아하겠어요?” ""
이걸 보고 아직은 사회과학 같은 분야로 미래를 예측하기는 커녕 기존의 현상을 제대로 해석하기도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데이터들을 총 동원해 그 중에서 잘 '골라서' 잘 '껴맞춘' 후 그 현상을 이해했다고 '자위'하는 정도인가... 이 현상을 이해했으니 이제 다가올 미래도 우리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높여주고 불안요인을 제거해주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은 아닌지.. 그럼 사람들이 미신을 믿는 것과 다른게 없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가장 유명한 투자자나 CEO들은 각종 데이터나 분석을 하기 보단 자신의 '필~'로 사업을 결정한다고들 하지 않나. ㅎ
아 물론 그들의 노력을 절대 비하하는게 아니다. 그 어떤 분야보다 변수가 많기에 어려운 분야임을 다시 한번 느낀것일 뿐..
P.S. 아 전에 복잡계 이론의 창시자가 개인에 관한 데이터가 쌓이면 개개인의 앞으로의 행동을 거의 (90% 이상?)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사를 봤는데 정말 가능할려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