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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Hangil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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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를 목격한 순간
Photo by Thomas_C_Rosenthal on Pixabay
Life·2023년 5월 28일

꼰대를 목격한 순간

장강명 작가를 저격하는 글에서 발견한 꼰대의 전형적 특징들. 오만함, 안일함, 자기과시, 그리고 남을 꼰대라 비꼬는 꼰대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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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reflectiongenerational

"꼰대란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쉽게 한 사람을 단정짓는 말 같아서. 사실 그 정의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어 무엇이 꼰대일까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데 장강명 작가의 글(이라기 보다는 사람)을 저격하는 글을 보며 '아 이게 꼰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드래곤라자 이후로 소설책을 읽은 적이 없어 요즘 소설은 잘 모르지만 본인 시대의 유명 작가 외 모든 소설가들을 '거짓과 위선, 그리고 과학에 대한 권위적 태도와 인문학적 우월감'을 가진 집단으로 뭉뚱그려 비판할 수 있는 오만함

  • ""나는 대학생/대학원생 때 내가 읽을 대부분의 책을 읽었고 그 이후엔 과학과 사회에 대한 글을 쓰기 위해 책을 골라 읽었으며 그마저도 언젠가는 밀도가 낮은 책보다 논문을 통해 지식의 정수를 얻는 방향으로 변해왔으니 말이다"" 란다...

  • 상대방이 누구인지, 어떤 맥락에서 한 말인지 이해하려는 노력 하나 없이 한 칼럼의 한 문구를 가지고와서 '젊은 꼰대가 제 밥그릇 챙기기 위해 쓴 글'이라고 단정해버리는 안일함.

  • 남을 꼰대라고 비꼬는 꼰대의 특징까지..

  • ""난 읽지 않으려고 했는데 하도 떠서 아주 잠깐 훑으며 읽었다""는둥, ""자기 전에 페이스북에서 장강명 소설가가 제 비판에 길게 답한 글을 봤는데, 졸려서 아직 제대로 읽지 못했습니다""라는 표현에서 보이는 찌질함. 실상은 유명인과 엮인 것에 설레서 밤새 글쓰고 있으시려나.

  • 노벨문학상급도 아닌데 왜 티비와 유튜브에 자주 나오는지 모르겠다 라는 데서 그의 마음이 엿보인다. 본인 같은 아주 '대단한' 과학자님도 방송 출연 잘 못하는데 일개 '소설가' 따위가 자주 나오니 심통나신듯. 본인 비판에 대한 장강명 소설가의 대답에 대해 본인의 언제 어디의 칼럼에서 답변하겠다고 본인 페북 뿐만 아니라 그렇게 무시하던 장강명 페북 글에까지 찾아가서 친절하게 댓글 달아놓은건 속이 보여도 너무 보여 웃음만 나온다

  • 사실 나도 이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쓰는 글이긴 마찬가지기에 나도 이 분과 동일한 우를 범하고 있지는 않나 돌아보게 되는데. 흠... 이 분이 추가로 올린 글들을 보자니 이런 걱정은 무의미한 것 같다. 꼰대라는 말로는 다 담을 수 없는 분인것 같다는 생각이...

  • 혹 궁금하신분은 그냥 이분 글 보다는 장강명님의 재반박 글을 보시는게 나을듯 하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153041608218810&id=100005389753963&mibextid=Nif5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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