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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Hangil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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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AI & Society/도가 넘은 페이스북 피드 광고 수준
AI & Society·2025년 10월 9일

도가 넘은 페이스북 피드 광고 수준

페이스북 피드 내 광고가 이제 도를 넘어섰다.

현재 내 홈탭에 뜬 피드 순서

  1. 팔로우(친구) 글

  2. 광고

  3. 팔로우 하지 않은 사람 글

  4. 팔로우 하지 않은 단체 글

  5. 광고

  6. 팔로우 하지 않은 사람 글

  7. 팔로우(친구) 글

  8. 광고

  9. 팔로우(친구) 글

  10. 광고

결과적으로 대략 10개의 글을 스크롤 할 동안 7개의 보고 싶지 않은 글을 지나쳐야 한다. (때에 따라 순서는 다르지만 대략 비율은 유사한듯)

내가 팔로우 하지 않은 사람이나 단체 글은 대부분 자기 PR이나 홍보 목적이 다분한 글이다. 무엇보다 사용자가 이에 대한 선택권을 가지지 못한다는 점에서, 아무리 맞춤형 추천이라 할지라도 이는 사실상 광고나 다름 없다. 오히려 광고라고 표시되어 있지 않은 글의 탈을 쓴 광고라는 점에서 더 교모하게 피로감을 준다.

이미 노인들만 쓰는 SNS라 밈 된지 오래인데 이렇게 가다가는 정말 역사속으로 사라질듯. 어차피 사라질 SNS니 AI개발 자금마련을 위해 남은 가치를 짜내겠다는 걸까...

참고로 홈이 아닌 피드 메뉴로 들어가면 광고를 자거하진 못하더라도 팔로우 하지 않은 사람의 글은 제외할 수 있기는 했다. 탭 고정 설정을 통해 피드를 메인메뉴에 임의로 추가 가능하지만, 여기에는 추천 알고리즘이나 정렬 기능이 없이 무조건 최신 시간순이라 글을 많이 올리는 사람이나 기관(언론사 같은)이 하나라도 팔로우되어 있으면 해당 글로 도배되기 너무나 쉽다. 다분히 의도적으로 불편하게 설계해둠.

슬슬 다른 대체제를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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