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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Hangil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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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가 앞당긴 미래
Photo by WinchWeb on Pixabay
AI & Society·2016년 3월 9일

알파고가 앞당긴 미래

알파고 대전이 던진 질문들. 기술 최일선에서도 예측 불가능한 속도, 인간 고유 영역의 침범, 그리고 인간과 AI 협업이라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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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나눠봤으면 합니다~ 알파고 대전을 보고 든 단상들을 좀 적어봤어요. 아직 한 판이지만 이세돌이 설사 남은 판을 모두 이길지라도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다들 느끼실테니..

*사회에 미칠 파급력

  • 결국 올줄은 알았지만 빨라도 너무 빨리 왔다. 미래학자 중에서도 급진적이라고 비판을 받던 레이 커즈와일의 예상(2029년 강인공지능, 2045년 초인공지능) 보다도 훨씬 빨른 시간내에 특이점이 올지도...

-문득 떠오른 무서운 사실.. 이번 대국의 승패를 바둑프로기사뿐만 아니라 인공지능분야 전문가들도 대부분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 기술의 최일선에서도 간극, 불평등이 일어나고 있다!

  • 사실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무인자동차 등은 더이상 기술의 장벽이라기보다는 사회적 합의의 문제였다. 여기에 오늘의 대국이 어떤 영향을 미칠까? 두려움을 느끼고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질까? 아니면 모든 분야에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가 될까?

-그래도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는 이 사건을 통해 너무나 미진했던 정치/철학적 논의들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것

-앞으로의 시대를 위한 새로운 정치/사회 체계는 무엇일까. 초상위계층vs 나머지 불평등문제. 기본소득제 등등

  • 인간 vs 인공지능

-알파고의 무서운 점은 이를 설계한 개발자조차 얘가 어떻게 생각해서 판단한건지 제대로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드디어 인간이 기계를 이해못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모라벡의 패러독스. ""인간이 어려운 일은 기계가 쉽고, 기계가 쉬운 일은 인간이 어렵다"" 문제는 지금까지 우리가 더 가치롭고, 인간답다다고 생각해왔던 일의 영역이 바로 기계(인공지능)에게 더 쉬운 일이라는 것...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줬던 영역을 기계에 침범당했을 때, 우리는 인간의 존엄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인공지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창의력을 가질 수 있을까? 만물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관점에서 창의력조차 브라이언 아서 등이 말하듯 기존 지식들의 조합에 의한 것이라고 본다면 인공지능에게 인간이 뒤지는건 시간 문제일테고... 토마스 쿤이 보는 '혁명'처럼 기존의 패러다임과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이 출현하는 것이라면 이 부분에서만큼은 인간이 보다 낫지 않을까...

-그나마 한 가지 희망은 인간+인공지능이 인공지능보다 강하다는 사례(체스대회)가 존재한다는 것. 여기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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