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의 전제가 틀렸다면
CODEMIKO라는 트위치 스트리머가 얼굴인식 앱과 모션캡처 슈트를 활용해서 방송을 하고 있다는데 생각보다 정말 자연스럽군요.
원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근무하던 개발자였는데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직접 코딩해서 방송한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JghL4bwC9HE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중요한건 어떻게 활용하냐 인데 크레이티브하게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스트리머가 확산의 주역이 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현상을 단순히 개개인 모두가 가상현실에 참여하는 대중화 이전에 잠깐 발생하는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해버리는 것도 경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집에서 혼자 충분히 할 수 있는 요리나 게임 같은 콘텐츠를 가지고 극 소수의 사람은 이를 먹방과 게임 방송으로 '방송'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앉아서 '시청'하고 있는 현상을 보면 말이죠.
그동안 가상현실 관련 기술들의 발전 방향을 지켜보면 기본적으로 '개개인이 가상환경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를 가정하고 있는것 같은데 한 번 생각해볼 지점인 것 같습니다.
과연 모든 사람들이 active하게 참여하고자 하는 필요와 의지를 가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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