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빅데이터 전문가'로 불리며 빅데이터 강연에 빠짐없이 초대되는 유명 연사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그런데 이 분 얘기를 듣고 있자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뭐 맞는 말이긴 한데 이게 굳이 데이터를 들여다 봐야 아는건가?'
- 대부분이 수긍을 할만한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이게 문제다. 그래도 데이터마이닝이라는 표현을 쓴다면 데이터를 단순히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목적이 아닌 데이터 속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인사이트들을 뽑아내야 하는데 과연 이 분이 하는 얘기들이 그런 것들인지, 시중에 나온 수많은 트렌드책들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
하루에 몇만건 데이터를 수집하고 들여다보고 있다는 것을 차별화 포인트로 얘기하는데 사실 이런것들이야 이제는 초등학생도 장비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방법론이 아닌 결과로서 의의를 보여줘야 하는데 거기서 차별점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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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흐름을 마치 본인은 알고 있었던 양 ""일어날 일이 일어난거죠""라고 이야기 한다. 그런데 정작 앞으로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는 없다. 특히 그가 예를 들었던 아메리카노 돌풍을 미리 알았다는 얘기는 사실 믿기 어렵다. 그가 진짜 알고 있었다면 진작에 커피프렌차이즈를 차렸거나 주식을 샀겠지. 나심탈레브의 말이 떠오른다. ""정말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때 손해를 입지 않을 소위 전문가들의 말은 듣지마라"" 결국 모두 사후적 해석처럼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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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분이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 단기간 트렌드가 아닌 향후 10년을 내다보라는 것인데... 이런 목적이라면 더더군다나 이게 데이터 분석으로(특히나 그가 말하느 소셜 데이터 분석으로)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다. 개인적으로 최근의 사회발전 양상은 새로운 기술의 발달이 개인이 가지고 있지도 않던 욕구를 창조해내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하기에..."